플리어시스템, 차세대 ‘블랙 호넷3’ 나노-UAV 출시 임진우 기자입력2018-06-12 08:36:52

호주 국방부에서 플리어 블랙 호넷3 나노-무인항공기를 사용 중이다(사진. 플리어시스템).

 

플리어시스템(FLIR Systems, Inc., 이하 플리어)이 전세계 군대, 정부기관 및 최초 대응자(긴급 구조원)들이 사용하는 ‘블랙 호넷3(Black Hornet 3)’ 나노-무인항공기(UAV)를 발표했다.

블랙 호넷 개인용 정찰 시스템(Black Hornet PRS)은 이미 세계 최소형 전투용 나노 무인 항공 시스템(UAS)으로 입증됐고, 플리어의 차세대 ‘블랙 호넷3’ 나노UAV는 여기에 GPS(위치추적 시스템)이 없는 환경에서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전투병이 임무 수행 장소에 상관없이 상황을 인식하고 위협을 감지하며 감시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한다.

‘블랙 호넷 PRS’는 지난 7년 동안에 30여 개국에서 현장에 배치되어 전투 나노-UAS 분야에서 소규모 전투 부대, 경찰 특수 기동대(SWAT team), 긴급 구조원들이 정보를 즉시 입수하고 표적을 확보하며 정찰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대표적 첨단 제품으로 인정 받고 있다. 무게가 32그램인 ‘블랙 호넷3’은 시장에 나와 있는 UAS중 가장 작고 가벼우며 성능이 우수하다. ‘블랙 호넷3’은 이전 제품 보다 속도가 더 빨라지고 비행 거리가 길어져 시속 21km 이상의 속도로 2km까지 비행한다. 또 ‘블랙 호넷3’은 더 선명한 이미지를 처리하는 플리어 렙톤(FLIR Lepton)열감지 마이크로카메라 코어와 가시 센서가 탑재돼 있어서 이미지 정확도가 높다. 또한 이 제품은 암호화 기술이 향상되어 군당국이 승인한 디지털 데이터링크 기능이 있어서 가시선을 크게 넘은 폐쇄된 구역에서 중단 없이 교신하고 영상화할 수 있게 한다.
 
이밖에 블랙 호넷3은 군대가 전쟁터에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네트워크 상의 모든 사람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활용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전술공격 키트(Android Tactical Assault Kit, ATAK)에 순조롭게 통합된다.

제임스 캐논(James Cannon) 플리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첨단 ‘블랙 호넷3’을 전투병과 긴급 구조원들에게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비행 거리가 길어지고 실내 비행이 가능한 최신 ‘블랙 호넷’은 임무 수행자들이 감시 범위를 충분히 연속적으로 감시하게 한다. ‘블랙 호넷3’은 플리어가 종합적인 솔루션 기술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둔 대표적 제품이며 군대를 현대화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리어는 지난주 미국 육군 사병 휴대 센서(SBS) 프로그램으로부터 ‘블랙 호넷’에 대해 260만 달러 규모의 1차분 주문을 수주했다고 발표한바 있다. 왕립 호주 육군과 프랑스 군대가 최근 배치한 제품에 이어 추가로 공급되는SBS프로그램에는 ‘블랙 호넷3’이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