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TOS 2018, 첨단 생산제조시스템과 스마트공장 구현기술 총 망라 - 폐막까지 3일, 지금 놓치면 2년을 기다려야 문정희 기자입력2018-04-05 08:04:09

 

대한민국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18에서는 세계 35여 개국에서 1,222여 개 사가 6,010부스로 참가해 공작기계 및 자동화 관련 제품과 기술을 출품했다. 특히 5개 품목별 전문관에 1만 여 점의 제품 및 기술이 출품됨에 따라 공작기계 및 자동화 관련 생산제조기술 전 분야의 트렌드 및 기술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에서는 복잡형상과 여러 공정을 원척킹으로 가공할 수 있으며, 다품종 소량생산시스템에 맞춰 유연생산을 가능케 하는 첨단 ICT 장비들을 대거 출품되었다. 또 고속, 고정밀, 저가격의 맞춤형 절단장비 등이 다양하게 출품된 금속절단 및 용접관에서는 생산성향상, 품질 제고를 실현할 고출력, 저소비 파이버 레이저장비에서부터 작업자 편의성, 유지보수 및 사용 용이성을 강조한 프레스 및 금속절단 장비들을 만날 수 있다.

 

 

생산제조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솔루션 제공과 융·복합장비를 대거 출시한 두산공작기계, 스마트공장용 공작기계 소프트웨어와 제어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인 현대위아를 비롯해 장비 효율성 향상 및 가공공정 최적화 실현을 위해 실시간 가동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을 출품한 화천기계, 생산공정의 모니터링과 공정최적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 품질 제고 등에 기여하는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시스템을 전시한 SMEC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는 펀칭 및 레이저 절단을 위한 세계 최초의 모듈식 복합기인 고성능 파이버 레이저 절단기를 출품했으며, 바이스트로닉코리아는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10kW급 최첨단 파이버 레이저를 출품했다. 또 국내 최대 레이저가공장비 제조사인 에이치케이(구, 한광)는 레이저 토탈 솔루션과 고출력 파이버 레이저 장비를 출품한다.

 

 

자동화, 캐드캠, 측정기기 및 로봇관에서는 스마트한 생산제조 실현과 생산성 향상, 무인화·인력난 해소에 이바지할 자동화 기술 및 협동로봇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지멘스는 ‘공작기계 제조의 디지털화’를 주제로 CNC 관련 제품과 다양한 디지털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전시했으며, 쿠카로보틱스는 산업용 다관절 로봇분야의 세계 최초의 무선 솔루션과 인간 협동로봇을 활용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쿠카는 로봇 제품 뿐만 아니라 스마트공장 실현을 앞당길 혁신 솔루션과 온라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도 함께 선보였다. 또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네트워크화된 공장자동화를 위한 IMS 통합형 측정 시스템 등을 비롯한 인더스트리 4.0 솔루션들과 센서 등을 소개했다.

 

 

3D 프린터 업체 스트라타시스에서는 세계 최초, 업계 유일로 ‘풀컬러-멀티소재’ 3D프린터를 출품했으며, 프로토텍은 국내 최초 Desktop Metal 3D프린터를, 3D시스템즈는 시판 중인 3D프린터 대비 최대 15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플라스틱 3D프린터를 각각 출품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이끌 3D 프린팅 관련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SIMTOS 2018에서는 알루미늄합금, 티타늄합금, 니켈합금, 탄소섬유 복합재료(CFRP/CFRTP) 등 고경도·고탄성의 난삭재 가공을 해결하기 위해 세라믹스, PcBN, PCD 등 고성능 공구 등이 대거 출품되었으며, 공정 간의 연결과 이동, 가동 및 장비제어, 주변기기와의 협업 등을 위한 핸들링 기술과 모니터링, 비전시스템과 비전센서 등도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
KINTEX 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는 생산제조기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이미 시작된 4차 산업혁명의 변화가 생산제조기술 및 관련 산업에 유기적으로 접목되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권영두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4차 산업혁명이 큰 화두가 되고 있지만 4차 산업혁명의 실체가 무엇인지? 기존 산업혁명과는 어떻게 다른지? 어떠한 준비와 대응이 필요한지 분명하지 않다”며 “컨퍼런스를 통해 생산제조 분야의 진보된 기술과 미래 트렌드에 대해 전문가들과 많은 정보를 나누고 토론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 진행 첫날인 4월 4일에는 ‘소프트파워가 강한 대한민국, 소프트파워가 강한 기계산업’을 주제로 윤종록 가천대학교 석좌교수(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가, ‘4차 산업혁명과 기계, 변해야 살아남는다’를 주제로 한국기계연구원 박천홍 원장이 각각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좌담회에서는 전남대 박종오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기계연구원 박천홍 원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용주 수석연구원,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이호성 상무, KPMG 이순열 전무 등이 참석해 ‘생산제조기술의 현재, 미래와 전망 제시’에 대한 흥미로운 토론이 진행되었다.

 

 

<SIMTOS 2018 컨퍼런스·세미나>
개막 2일차를 맞은 SIMTOS 2018에서는 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 이외에도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중 2전시장에서는 어제에 이어 캐드캠, 3D프린팅 & 스타트업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제조분야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는 3D 프린팅에 대한 새로운 기술과 적용 사례들이 소개되었고,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키워나가기 위한 전략과 자금 확보를 위한 펀딩 방법 등을 소개했다.

 

1전시장에서는 전략물자 수출통제 국제 동향과 개정사항  등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략물자 세미나’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자동차 부품제조 수요 현황과 공작기계 수요 현황, 체코 자동차산업의 동향 및 전망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던 ‘남아공/체코 자동차 및 공작기계 시장동향 세미나’가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