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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카자흐스탄에서 2018년 첫 개발형사업 따냈다 정하나 기자입력2018-02-09 10:27:32

(사진. SK건설)

 

SK건설은 지난 2월 7일(수)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 투자개발부(Ministry of Investment and Development)와 알마티 순환도로(Almaty Ring Road)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의 경제수도인 알마티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총연장 66km의 왕복 4~6차로 순환도로와 교량 21개, 인터체인지 8개를 건설 후 운영하고 정부에 이관하는 BOT(건설∙운영∙양도)방식의 개발형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7억 3천만달러(약 8천억 원), 공사비는 5억 4천만 달러(약 6천억 원) 규모다. 총 사업기간은 20년으로 공사기간 50개월, 운영기간은 15년 10개월이며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SK건설은 터키업체와 함께 EPC(설계·조달·시공)를, 한국도로공사는 운영을 맡는다. 카자흐스탄 최초이자 중앙아시아 최대의 민관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카자흐스탄 정부가 확정 수입을 지급하는 AP(Availability Payment) 방식을 채택해 교통량 예측 실패에 따른 운영수입 변동 리스크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국제금융공사(IFC) 등 다자개발은행(MDB)이 입찰 당시부터 금융을 지원하기로 예정되어 있어서 SK건설은 금년 내 금융약정 체결이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찰부터 실시협약 체결까지 발주처는 물론 출자자, 대주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간의 의견을 조율하고 리스크를 분담하는 등 SK건설의 풍부한 개발형사업 경험과 노하우가 있어 가능했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 수주로 SK건설은 다시 한번 해외 개발형사업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SK건설은 지난해 2월 세계 최장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 프로젝트에 이어 3월 이란 IPP(민자발전)사업, 12월 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 등 2017년에만 총 3건의 개발형사업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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