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아세안 시장 공략 본격 나선다 동남아 최대 전력시장이자 거점인 태국에 방콕지사 설립 허령 기자입력2017-11-22 15:18:54

사진. 현대일렉트릭 제공

 

현대일렉트릭이 동남아시아 최대 전력시장인 태국에 지사를 신설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로써 현대일렉트릭은 기존 싱가포르 지사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일렉트릭은 이 시장을 무대로 고압차단기와 변압기, 회전기, 에너지솔루션 부문에서 2021년 매출 7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 2016년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 출범함에 따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인프라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이 지역 인프라 건설에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100억 달러가 투자되며, 이 중 1,100억 달러 이상이 전력 인프라에 집중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지난 7월 태국전력청과 총 200억 원 규모의 500㎸급 초고압차단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9월까지 작년 동기대비 약 40% 증가한 323억 원의 누적 수주액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고압차단기 계약만 약 580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태국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영업을 확대하는 한편, 지난 10월에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주요 동남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술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현지 업체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빠른 속도로 대규모의 전력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은 기회의 땅”이라며 “동남아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관련 지역의 영업력을 강화해 신규 고객 개발에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일렉트릭은 향후 유럽연구소 설립과 불가리아 법인 인수 등 유럽시장 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나서는 등 글로벌 전기·전자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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