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공작기계 산업동향 항공기, 자동차 산업 등 제조업 성장에 따른 공작기계 수입 꾸준히 증가 최윤지 기자입력2017-10-31 17:03:41

1. 개요

 

공작기계란 기계 부품을 가공하는 기계로, 기계공업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기계이다. 일반적으로는 기계공작의 기초가 되는 절삭·연삭 등과 같이 절삭 칩(Chip)을 내면서 금속 등의 재료를 가공해 필요한 모양을 만들어내는 기계를 의미하며, 멕시코의 공작기계 수입 규모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2. 시장 규모 및 동향

 

리서치 업체인 유로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 공작기계 시장은 2015년 자동차 생산량 급증과 페소가치 하락에 따라 2014년 대비 25.8% 증가해 701억 멕시코 페소 규모로 나타났다. 또한 제조업이 발전함에 따라 수입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항공 제조 산업 성장으로 멕시코 기계시장 규모는 꾸준히 커질 전망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멕시코 공작기계의 주요 수요자는 자동차 회사로 나타났다. 실제로 자동차 회사들이 생산량, 국내 판매량, 수출량에서 신기록을 세웠던 2015년에 공작기계 시장의 규모가 연간성장률 25.8%를 보이며 700억 멕시코 페소 규모로 확대됐다.


자동차·항공 제조업의 성장으로 기계 산업의 고정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5년 항공기 생산량과 수출량은 각각 22.5%, 24.1%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항공기 및 우주 관련 제조 산업에서의 공작기계 수요도 증가했다.


멕시코는 중국, 인도, 미국 다음으로 4번째 항공기 및 우주선 제조업 투자유치국이다. 세계 무역기구(WTO)의 통계에 따르면, 산업이 자동화돼가면서 멕시코는 중국, 독일, 미국의 뒤를 이어 세계 4위 산업용 로봇 수입국이 됐다.


멕시코의 2016년에 산업용 로봇 수입액은 1억 5,800만 달러였고, 수입 1위국인 중국은 8억 7,800만 달러, 독일은 3억 4,600만 달러, 미국은 2억 9.100만 달러로 나타났다.


2017년 8월 18일에 업데이트된 멕시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7월 멕시코 제조업은 전월대비 0.4% 월간성장률을 보였으며 2009년 이래 현재까지 꾸준히 성장 중이다.

 

 

3. 관세율 및 인증제도

 

멕시코의 경우 제조업 수출이 무역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나, 그 기반이 되는 공작기계의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공작기계의 종류가 다양하나 멕시코 내 공작기계의 대부분은 관세는 없거나 매우 낮은 수준이다.

 

 

공작기계의 경우 특별한 인증절차는 없으나 일부 항목에서 멕시코 표준 규격인 NOM을 요구하고 있다. NOM(Normas Oficiales Mexicanas)은 멕시코 제품 안전 강제 인증으로 NOM 품목에 해당하는 경우 반드시 NOM 인증을 취득해야 멕시코 통관 및 판매가 가능하다.


이 제도는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 면에서의 하자로 환경, 공중보건 및 소비자의 신체상 안전성이 침해되지 않게 하기 위해 안전을 해할 수 있는 제품들을 대상으로 일정 규격요건, 안전요건, 라벨링 요건 및 품질 테스트 방법, 포장방법 등을 규정하는 제도이다.

 

 

4. 수입현황 및 대한 수입동향

 

미국이 수입점유율 38%로 1위이며, 한국, 일본, 중국, 독일, 캐나다 등이 뒤따르고 있다. 미국의 점유율은 최근 3년간 꾸준히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상무부 보고서(ITA)에 따르면 멕시코는 미국의 주요 제조업 기술 및 기계 수입국이며, 앞으로도 주요 수입국일 전망이다.

 

 

2009년 이래로 한국의 대멕시코 기계류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이후 대멕시코 공작기계 수입 2위국은 한국이며, 멕시코 내 한국 공작기계 시장점유율은 올해 1분기 14.64%를 나타냈다.

 

 

5. 시사점

멕시코 제조업의 안정적 성장으로 향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멕시코의 경우 제조업 수출이 무역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공작기계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는 멕시코 글로벌 기업이 생산시설을 건설할 때 라인설비 및 금형 등을 국내에서 제작하지 않고 수입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체 조사 결과, 라인설비 및 금형을 수입하는 이유는 멕시코 내 기술력이 부족하고 A/S를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현지 제조업 관계자들에 따르면 멕시코 내 공작기계 구입 시 가격과 A/S를 가장 중요시한다. 공작기계 분야에서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많은 이유도 멕시코와 가깝고 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A/S가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공작기계 수출 시 멕시코 내 A/S 기술자 파견 혹은 멕시코 업체에 일정 기간 A/S를 위탁하는 등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철저히 준비할 것을 추천한다.

 

 

■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World Trade Atlas, INEGI(멕시코 통계청), Hi-Tec CNC 홈페이지, PRESOTEC, S.A. DEC.V. 홈페이지, MOTCNC,S.A. DE C.V. 홈페이지, AMDM 홈페이지, 두산백과, 한국 관세청, 멕시코 관세청, ITA(미 상무부 보고서), 경제일간지 El Financiero,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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