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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2050년까지 100% 재생가능 에너지 시스템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핀란드, 2050년까지 100% 재생가능 에너지 시스템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정대상 기자입력2015-06-12 09:54:08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핀란드는 모든 에너지 소비 분야에서 100% 재생가능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실제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라펜라타기술대학(Lappeenranta University of Technology)의 연구진은 2050년 재생가능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00% 재생가능 에너지 시스템이 가능하며, 신중한 계획이 수반된다면 핀란드에게 경쟁력 있는 솔루션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는 국가온실가스절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50년까지 모든 에너지 시스템이 거의 배출 제로 상태가 되어야 한다.? 연구진이 실시한 재생가능 에너지 시스템 모델링에 따르면 전기, 냉난방 및 수송 분야에서 스마트 인터렉션(Smart Interaction)을 포함한 풍력 및 태양에너지 분야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기를 가스로 만드는 기술(Power-to-Gas Technology)이나 배터리, 열 및 천연가스 저장과 같은 에너지 저장 기술은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번 연구는 최초로 미래 핀란드 에너지 시스템의 비용 및 ?규모를 정량화하여 각각의 생산, 소비, 저장 기술능력을 정의하였다. 그리고 핀란드 미래 에너지 시스템과 관련하여 경제적 및 기술적으로 가능한 구조를 최초로 제안하였으며, 이는 향후 로드맵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에너지 모델이 예측한 시스템에는 최대 35GW의 태양발전 설비용량, 44GW의 풍력발전 설비용량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기존 분석보다 높은 예상치이나 핀란드가 가진 풍력 및 태양광발전 잠재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델링 작업을 통해 에너지 시스템은 연간 166TWh 이상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현재 전기 소비량과 비교했을 때 약 두 배에 달하는 것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과잉 전기는 다양한 목적으로 필요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합성연료 제조에 사용된다. 그리고 난방이나 수송과 같이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화석연료를 전기가 직접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러한 결과에는 고정식 배터리 저장능력 20GWh, 저장능력을 보유한 3백만 대의 전기자동차, 전기 가스 변환 기술을 통한 저장능력 30GW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연구에서 100% 재생가능 에너지 시스템을 위한 연간 총 비용은 ?약 250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생가능 에너지가 낮은 비중을 차지하거나 현재 추세와 비교할 때 약간 낮은 수준이다. 재생가능 에너지 비중이 낮으면서 삼림 바이오매스의 가격은 높은 시나리오에서도 비록 전체 비용 수준은 높더라도 유사한 추세가 나타났다. 참고로 현재 에너지 시스템의 연간 비용은 약 180억 유로이며, 2020년까지는 210억 유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라펜라타기술대학의 Christian Breyer 교수는 "이러한 결과가 주는 메시지는 100% 재생가능 에너지가 급진적 대안이기보다는 미래에 실현 가능한 옵션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핀란드는 태양, 풍력, 바이오에너지와 같은 풍부한 재생가능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력발전의 경우 이미 활용 단계"라고 설명하였다. 미래 에너지 시스템의 구성요소를 모델링하고 비용을 계산하는 일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핀란드 에너지 시스템에게 중요한 의미이다. 현재의 발전 시스템은 노후되고 있으며, 기후변화를 완화할 책임과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라는 ?우려가 존재한다. 동시에 핀란드는 미래 사회의 수요을 충족시키면서 경쟁력 있는 산업 분야를 유지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와 관련한 목표에 도달해야 한다. 단지 바이오 에너지만을 활용하여 이러한 에너지 공급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이번 연구는 결론적으로 융통성(Flexibility)이 중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이용 가능한 모든 에너지 융통성을 활용하여 보다 효율적이면서 경제적인 솔루션을 발굴해야 한다는 것이다.

라펜라타기술대학 ?연구원인 Michael Child는 "에너지 기술은 에너지 문제와 관련한 솔루션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기존보다 융통성 있는 에너지 소비자가 될 기회가 있으며, 각 개인들은 활발한 에너지 생산자가 될 수 있다. 즉 에너지 프로슈머(Prosumer)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NEO-CARBON ENERG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연구진은 6월 11일 핀란드 투르크에서 개최되는 Welcome to World Conference of Futures Research 2015에서 연구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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